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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게 생활하고 사고는 깊게 하자(1994년 1월)세계적으로는 덧글 0 | 조회 6 | 2021-06-06 13:06:57
최동민  
소박하게 생활하고 사고는 깊게 하자(1994년 1월)세계적으로는 소련이 3등국가로 퇴락한 결과인 국제적 불안정과, 유일 군사초강국으로 남은 미국의 노골적인 패권주의로 말미암아서, 이라크전쟁을 비롯하여 군사적 갈등, 충돌, 지배의 연속적 상태가 진행중이다. 격동의 연속이다.편협한 애국주의나 근거없는 자민족 우월사상의 좁은 정신, 사상적 틀에서 벗어나면 좋겠다. 개인을 국가의 예속물처럼 착각하는 낡은 국가지상주의적 관념을 고취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 지금 어느 텔레비전 방송사의 최고 간부급의 한 사람이 된 어떤 아나운서는, 한 때 일본이나 북한과의 하찮은 운동경기 중계에서는 불구대천의 원수를 때려잡는 것처럼, 국가적, 민족적 운명을 건 것처럼 흥분하고 야비한 언사를 총동원했다. 그 덕택에 군사정권에 의해 애국적 명 아나운서로 발탁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태도는 열등의식의 심리적 보상행위로 보였다. 뭔가 조그마한 건설을 하면 으레 동양 최대라는 수식어를 부쳐야 하는 우물 안 개구리의 세계 인식에서도 하루 속히 탈피해야 할 것이다. 타민족, 타국민의 위대한 역사적 위업이나 현재의 업적을 거울삼는 겸허함과 성실성이 필요하다.선친의 고향인 평북 초산군 일대에 널리 퍼진 개 이야기의 주인공이 바로이 선생의 증조부다. 대원군의 경복궁 수축공사가 한창일 적에 증조부가 벼슬을 사러 상경을 했다. 그런데 집에서 기르던 검은 토종개가 한사코 나귀의 뒤를 따르지 않는가. 아무리 쫓아도 막무가내였다. 강을 두 개 건널 때까지 따라오자 증조부는 동행을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한성에 도착, 권세가들의 대문을 두드리고 다니느라 개를 챙길 여유가 없었다. 간신히 첨사 자리 하나를 얻었지만 그러는 사이에 개가 종적을 감춰 버렸다. 아쉬워 하면서 압록강변의 고향에 당도하니 식구들보다 먼저 뛰어나오는 것이 그 검등이가 아닌가. 집 찾아 천리길을 돌아 온 검등이 이야기는 평창 이씨 가문에서만이 아니라 이후 초산 벽동 일대의 전설이 되어 버렸다. 그때부터 이 선생의 가문에서는 개짖는 소리가 들리지
걸프전쟁과 미국군의 이상심리남한의 지식인들에게 이같은 인식능력의 결핍이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것이 남북문제이며, 그 중에서도 핵문제를 둘러싼 왈가왈부이다. 지난 얼마 동안의 시기에 걸쳐서 우리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북한 핵과 이를 둘러싼 제반 문제는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것이 북한문제인 만큼 남한의 문제이기도 하다. 또 남한의 문제인 만큼 미국의 문제이고 세계 각국의 문제다. 소위 북한 핵의 원인과 책임을 말하라면 북한, 남한, 미국이 각기 3분의 1씩의 원인과 책임을 면할 수 없다. 그에 덧붙여서 유엔기구와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그 원일, 결과, 책임의 구도 속에 연관되는 것이다.이제서야 정계와 정부와 매스컴은 온통 김 대통령의 중국방문 결과를 놓고 누가 잘하고 누가 못하고를 따지느라고 야단법석들이다. 정말로 가관을 넘어서 꼴불견, 바로 그 꼴이다.나는 그 당시, 국내에서 절대적 금기로 되어 있던 현대 중국혁명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미국대학에서의 자유로운 견문과 독서는 나에게 한국에서의 중국혁명 연구가가 될 어떤 사명감 같은 자각의 동기가 되었었다,이라크와 후세인을 굴복시킨 작전사령관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사령관 아이젠하워 원수와 맥아더 원수에 버금가는 영웅이 되고, 차기 대통령 후보로 추대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역시 6개월도 못가서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미국정부, 지도자들, 미국국민, 정부 특히 군부의 정신, 정서는 정상상태가 아닌 것 같다.(3) 남한에서의 핵무기사용 결정은, 15개 동맹국 정부와 사전협의를 거쳐야 하게 되어 있는 북대서양동맹의 경우보다 덜 복잡한 문제이다.선생님의 글을 읽고 사상적 발육정지증에서 벗어난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지식인들이 탈냉전시대의 비전을 갖지 못해 당황해 하고 있다고들 합니다. 절필을 선언하신지 넉 달밖에 안 된 시점이긴 하지만 최근의 국내외정세 변화에 대해 그동안 새롭게 정리하신 것이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8984억1백 17억절필선언의 세 가지 이유(시기사건)전환시대가 나올무렵 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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